극동방송 출연… 신학과정 공부 사실 밝혀
“아버지, 네가 목사 되면 교회 가겠다고 해”
부인 박상아 “누가 봐도 죄인, 처음엔 반대”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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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인데, 부모님이 매우 기뻐했다”며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 했고, 그 순간 (목사님이) 꼭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박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전씨의 신학과정 공부를) 반대했다”고 공개했다. 전씨는 2006년 12월 임야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벌금 40억원 중 38억 6000만원을 내지 않아 노역장 2년 8개월에 유치돼 2019년 2월에 출소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1-03-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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