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용의자로 검거된 A씨가 학교 내부인으로 확인되면서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 적용이 어려워 A씨를 풀어줬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학교에 전달할 방침이다.
지난달 27일 해당 고교의 교실 사물함에 누군가 토끼 사체를 버리고 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학교 내·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지난달 30일 A씨를 특정해 붙잡아 조사를 벌여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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