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법도박 첩보 입수… 경찰, 윤성환 구속영장 신청

‘또’ 불법도박 첩보 입수… 경찰, 윤성환 구속영장 신청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6-02 12:36
업데이트 2021-06-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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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사기혐의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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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연합뉴스
윤성환.
연합뉴스
경찰이 2일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41)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최근 불법도박 의혹 첩보를 입수해 윤성환을 지난 1일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불법도박, 사기 등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윤성환은 “빚을 진 것은 맞다”며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서만 인정했고,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삼성에 입단해 삼성에서만 줄곧 뛴 윤성환은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인 135승을 거뒀다. 2011~2014년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5년 안지만, 임창용, 오승환과 함께 원정 도박 사건에 연루된 윤성환은 당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또 한 번 불법 도박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윤성환은 지난해 11월 소속 구단 삼성으로부터 방출당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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