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끝나자 확진자 폭증 2133명, 530명↑…24일 역대 최다 기록 깰 듯(종합)

추석 끝나자 확진자 폭증 2133명, 530명↑…24일 역대 최다 기록 깰 듯(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9-23 22:11
수정 2021-09-23 22: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후 9시 기준 최다… 방역 당국 발표

2133명, 동시간대 최다 확진… 방역 비상
서울 893명, 경기 529명…수도권 1561명

대구 125명, 충남 75명…비수도권 572명
이미지 확대
‘안전한 영업 재개를 위해’
‘안전한 영업 재개를 위해’ 추석 연휴 뒤 첫 날인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전날 확진자 30명이 추가돼 서울 누적 환자만 400명에 이르렀다. 2021.9.23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3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213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530명이 급증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24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2200명에서 2300명대 많으면 그 이상이 나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4일 만에 또 2000명 넘어서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133명으로 집계됐다.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오후 9시 중간 집계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2021명) 이후 44일 만이다. 2133명 자체는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9일 연속 네 자릿수로 이어갔으며, 24일로 80일째가 된다. 1주간(9.17∼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최소 1600명 이상 나왔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795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561명(73.2%), 비수도권이 572명(26.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93명, 경기 529명, 인천 139명, 대구 125명, 충남 75명, 충북 49명, 전북 47명, 경북 46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대전 37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울산 19명, 제주 14명, 전남 1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미지 확대
‘모두 빠짐없이’
‘모두 빠짐없이’ 추석 연휴 뒤 첫 날인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종사자들 등이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전날 확진자 30명이 추가돼 서울 누적 환자만 400명에 이르렀다. 2021.9.23 연합뉴스
서울, 확진자 역대 하루 최다
처음 하루 확진 900명 넘길 듯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각보다 253명이 늘어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은 집계가 남아 있는 자정까지 처음으로 9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 등 5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23일 최종 집계치가 확정되면 7월 이래 6번째 최다 기록이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상황이 더욱 심각해 지난 1주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서울 6.9명, 인천 4.6명, 경기 4.2명 등 수도권 평균은 약 5.3명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치(3.5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충청권(2.4명), 강원권(2.4명)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1명대 발생률을 나타내는 것과도 큰 차이가 있다.

더욱이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여파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미지 확대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막을 방법은?’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막을 방법은?’ 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20명 이상 사업장에 임시접종센터를 마련하고 5명 이상만 돼도 출장 접종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1.9.23 뉴스1
현 추세대로라면 3000명 이상도
순천향대 부속 병원 최소 45명 확진
전문가들은 현 추세대로라면 확진자 규모가 커져 적게는 2300명대, 많게는 3000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병원, 직장, PC방, 주점 등에서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또 시장, 실내체육시설,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는 최소 45명이 확진됐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달성군의 한 유흥주점과 서구 소재 노래방을 중심으로 총 88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산시의 한 PC방과 관련해선 이용자 13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속초시에 소재한 유흥업소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등 1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한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여의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23 오장환 기자 5zzzang@seoul.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한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여의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23 오장환 기자 5zzzang@seoul.co.kr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한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여의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23 오장환 기자 5zzzang@seoul.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한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여의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23 오장환 기자 5zzz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