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피자 배달음식점 2300곳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 피자 배달음식점 2300곳 집중 점검한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1-11-08 11:25
업데이트 2021-11-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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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제공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소비가 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자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8일 식약처에 따르면 위생점검 기간은 15~19일이며, 점검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피자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약 2300여곳이다.

종사자들이 위생모·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원료를 보관기준에 맞춰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조리된 피자를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품목의 배달음식점을 집중 점검해왔으며, 올해 1분기에는 족발·보쌈, 2분기에는 치킨, 3분기에는 분식점(김밥) 등을 점검했다.

배달음식 소비 규모는 2019년 7조 6604억원에서 지난해 13조 5448억원으로 전년대비 76.8% 증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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