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에 또 눈… 주말엔 올겨울 ‘최강 한파’

중부에 또 눈… 주말엔 올겨울 ‘최강 한파’

김정화 기자
입력 2022-12-14 22:08
업데이트 2022-12-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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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 내일 다시 기온 ‘뚝’
“17~18일 제주 강풍·폭설 주의”

겨울 한파가 찾아온 14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퇴근하고 있다. 2022.12.14 연합뉴스
겨울 한파가 찾아온 14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퇴근하고 있다. 2022.12.14 연합뉴스
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16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18~19일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강원 산지·충남 내륙·충북 중부에서 3~8㎝, 충남 서해안·충북 남부·경북 북부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 1~5㎝, 전북·전남 북부·경남 서부내륙 1~3㎝, 강원 북부동해안·경북 남서내륙 1㎝ 내외다. 경기동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에는 1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15일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른 뒤 16일부터 기온이 급하강하면서 18~19일 ‘최강 한파’가 다시 찾아오겠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서해상으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고 17~18일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해안과 섬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겠다.

제주는 많은 눈과 함께 강풍이 불어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7~18일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2022-1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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