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받아 사용한 혐의
경찰 “법과 원칙따라 수사”
압수수색 진행 중인 임종성 의원 의원회관 사무실
경찰이 지역구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임 의원 사무실. 2023.1.13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경기 광주 자택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의 한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임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물 분석을 한 뒤 관련자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임 의원의 혐의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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