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야 꼭 돌아와” 섬진강서 50만 마리 방류

“연어야 꼭 돌아와” 섬진강서 50만 마리 방류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03-10 10:16
수정 2023-03-10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9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에서 ‘제26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9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에서 ‘제26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9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에서 ‘제26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 관계자, 초·중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어족자원 보호와 연구 활용을 위한 어린 연어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연어는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 457마리를 포획, 직접 알을 채취해 부화시킨 것이다.

어린 연어들은 섬진강에서 40여일간 적응한 후 남해와 동해를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해역까지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연어는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5년 동안 60~100cm로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해 고향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대표적 회귀성 어류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