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검사’ 안 한다

[속보]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검사’ 안 한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3-11 09:47
수정 2023-03-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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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의무화 조치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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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해제된 1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에서 관계자가 중국발 단기체류자 관련 안내문을 떼어내고 있다. 2023.3.1 홍윤기 기자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해제된 1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에서 관계자가 중국발 단기체류자 관련 안내문을 떼어내고 있다. 2023.3.1 홍윤기 기자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시행하던 입국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가 10일 해제됐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행했던 이들 조치를 이날부터 시행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한 이후 연초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했던 방역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했었다. 이어 같은달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검사 음성확인서 제시와 항공기 탑승 시 큐코드 입력 의무화를 적용했다.

이후 중국 상황이 안정되자 지난달 11일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같은달 17일 항공편 증편 제한 조치를 각각 해제했고, 지난 1일부터는 중국에서 출발한 모든 입국자들에게 적용되던 도착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풀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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