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4.2 연합뉴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1대와 차량 35대, 인력 132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입산 자제 및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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