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중 시비 붙자…도끼 휘두른 50대 남성 ‘충격’

세차 중 시비 붙자…도끼 휘두른 50대 남성 ‘충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10-05 17:37
업데이트 2023-10-05 17: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9월 24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시흥에서 세차 중 시비가 붙은 상대에 도끼를 휘두른 남성이 형사 입건됐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9월 24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시흥에서 세차 중 시비가 붙은 상대에 도끼를 휘두른 남성이 형사 입건됐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경기 시흥경찰서는 세차 중 시비가 붙은 상대에 도끼를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 50분쯤 시흥시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동네 주민 3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도끼를 한 차례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세차 중이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던 B씨에게 물이 튀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A씨는 말다툼 중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에 있던 도끼를 가지고 나와 범행했다.

도끼가 신체에 닿지 않아 부상은 면했지만, B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B씨는 연합뉴스에 “(A씨가) 위협만 할 줄 알았는데 진짜로 도끼를 휘둘러 당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권윤희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