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관장에 첫 대기업 임원

울산 기관장에 첫 대기업 임원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11-09 00:08
수정 2023-11-09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규덕 市 시설공단 이사장 임명

HD현대重 전무로 경영 전문가
관가에 기업 정신·효율성 이식

이미지 확대
김규덕 경영지원본부 전무
김규덕 경영지원본부 전무
울산시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 임원을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임명하고 대신 간부급 공무원을 해당 기업에 파견하는 파격적인 인사 교류를 실시한다.

울산시는 HD현대중공업에 재직 중인 김규덕 경영지원본부 전무를 현재 공석인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에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전무는 이달 말 울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지방 공기업에 접목하는 사례다. 울산시는 파견 형태의 인사 교류인 만큼 법적인 문제도 없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기업 정신을 지방정부에 이식하고 경영 전문가를 통해 지방공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은 지방정부와의 인적 교류를 통해 맞춤형 행정서비스 요구, 대내외적 사업 영역 확장 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7일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약식을 통해 투자 확대, 행정 지원 방안 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그 첫 번째 시도가 HD현대중공업과의 혁신적 인사 교류다. 시는 김 전무를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과장급 서기관을 HD현대중공업에 파견할 예정이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thumbnail -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인적 교류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정책으로, 공기업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저의 철학과 HD현대중공업의 지역사회 공헌 의지 등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공직사회에도 기업 마인드를 도입하는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09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