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살해” 글 올린 40대 광주서 체포…경찰 ‘경호 대폭 강화’

“한동훈 살해” 글 올린 40대 광주서 체포…경찰 ‘경호 대폭 강화’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4-01-03 09:45
업데이트 2024-01-03 09: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가운데 방검장갑을 착용한 경찰의 모습이 보인다.(왼쪽 아래) 2024.1.2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가운데 방검장갑을 착용한 경찰의 모습이 보인다.(왼쪽 아래) 2024.1.2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한 인터넷 사이트에 한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 인적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한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한편, 한 위원장은 오는 4일 열차 편으로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광주를 방문하는 한 위원장의 경호를 ‘요인 보호’ 수준으로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최재헌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