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소속사 “허위사실 보도 기자 고소…악의적 보도 유감”

故이선균 소속사 “허위사실 보도 기자 고소…악의적 보도 유감”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4-01-03 10:29
업데이트 2024-01-03 10: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故 이선균(48)의 빈소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입관은 28일 오전 11시이며 발인은 29일 자정이다.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 2023.12.28 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48)의 빈소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입관은 28일 오전 11시이며 발인은 29일 자정이다.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 2023.12.28 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이선균(48) 측이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3일 “최근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법적 대응을 진행키로 했다”며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3개월여간 이어진 일부 매체의 故이선균 배우를 향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3년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지난 2일 고소했으며 해당 기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한 가지 부탁의 말씀 드린다. 그동안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모든 취재에 응할 수는 없었다”면서도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와 온라인상에 게재된 게시물 수정과 삭제를 요청하니 부디 빠른 조치 취해주길 거듭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