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고향 거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문재인 전 대통령, 고향 거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1-26 14:29
업데이트 2024-01-26 14: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간 상한액 기탁
시, 고액기부자 ‘명예의 전당’ 마련해 예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향 경남 거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거제시는 문 전 대통령이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거제시에 연간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미지 확대
거제시가 청사에 마련한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 2024.1.26. 거제시청 제공
거제시가 청사에 마련한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 2024.1.26. 거제시청 제공
문 전 대통령은 1953년 거제면 명진리에서 태어나 6살까지 살다가 부산으로 이사했다.

거제시는 청사에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고 문 전 대통령 등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에 연 500만원 한도로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지역특산물·상품권 등)을 주는 제도다.

자발적인 기부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지난해 첫 시행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고향기부제 운영 실적’을 보면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의 기부금 총액은 650억2000만원, 기부 건수는 52만5000건이었다.
거제 이창언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