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휴양지 울산 동구 일산’…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재도전

‘왕의 휴양지 울산 동구 일산’…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재도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4-22 11:10
수정 2024-04-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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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조선해양축제.
울산 동구 조선해양축제.
울산시와 동구가 신라시대 왕의 휴양지였던 일산지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다시 도전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동구는 해양수산부 주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공모에 재도전 한다. 지난해는 공모 사업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안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거점을 조상하고 있다. 거점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등 총 500억원을 지원받는다.

해수부는 지난해까지 수도권 시흥, 서해안권 군산, 다도해권 보성, 제주권 서귀포, 동해안권 고성, 동해앙권 경주, 서해안권 보령을 선정했다. 올해는 1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선정 권역은 동남권(울산·부산)과 한려수도권(경남) 뿐이다.

이에 시와 동구는 지난해 제출했던 조성 사업 계획서를 보완하고, 울산 선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지난해 계획서에는 ‘왕의 휴양지, 해양레저관광의 중심 일산’를 주제로 일산워터하우스와 요트 계류장 중심의 해양레저플랫폼, 어풍대에서 대왕암공원 용굴 일원을 연결하는 U자형 순환 데크로드, 어풍대 스카이워크 등 조성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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