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 홈페이지 캡처.
충북도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이 지난달 30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온충북’을 검색해 클릭하면 ‘온충북’ 사이트를 만날 수 있다. 전용 모바일 앱도 구축됐다. 현재 쌀, 잡곡, 과일, 견과, 채소, 버섯, 축산, 수산, 가공식품, 전통주, 일반 김치 등 102개 업체의 175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도는 오픈 기념으로 회원 가입 시 3000원 마일리지 지급, 추석 명절 기획전(최대 30% 할인) 등을 진행 중이다. 비회원도 사이트 이용이 가능하다.
온충북은 시작 단계라 전남의 남도장터, 경북의 사이소, 충남의 농사랑 등 타 지자체 쇼핑몰에 비해 회원 규모, 입점 판매상품 등이 아직 적다.
도는 출향 단체, 맘카페, 도내 기업 등과 협업해 회원 수를 지속해 늘려나갈 계획이다. 바다가 없는 지역 특성상 부족한 수산물은 제주도 등과 협업해 해결하기로 했다. 도는 온충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유튜브와 라이브커머스, 카카오톡 채널 등 판촉 채널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온충북 판매물품은 도의 검증을 통과한 업체들이 생산한 것”이라며 “내년까지 400개 업체 입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