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가수 이찬원의 팬 모임인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대학을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지난해 11월에도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찬원 엄마팬클럽의 영남대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오준 팬클럽 회장은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전해져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게 됐다.이찬원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영남대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찬원 장학금은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15학번 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기부한 장학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