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광주 광산구,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03-17 13:42
수정 2025-03-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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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청·제주시청 직원 104명 참여해 1040만원 교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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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와 제주시가 지난 14일 제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와 제주시가 지난 14일 제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제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로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광산구는 지난 1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자치행정국과 청정환경국 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와 제주시는 직원 10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두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1040만 원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산구의 ‘함께해요 천원한끼 운영’과 제주시의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에 지정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가동에서도 교차 기부가 이어졌다. 신가동은 제주시 용담2동과 새별오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두 지역의 통장단 및 희망 공무원들이 총 51구좌 510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난 2023년 두 지자체 간 협의에 따른 것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가동과 용담2동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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