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한 야산에서 권총을 지닌 채 심하게 부패한 남자 시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증평군 증평읍 송산1리 마을 인근 야산에서 주민 박모(50)씨가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숨져 있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자 옆에는 녹이 슨 45구경 권총 한 자루가 있었다.
박씨는 “벌초를 하기 위해 산을 오르다가 풀 속에 이상한 물체가 있어 살펴보니 심하게 부패한 시체와 권총 한 자루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체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부패한 점에 미뤄 숨진 지 수개월 이상 된 것으로 보고 이 남자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발견된 권총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4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증평군 증평읍 송산1리 마을 인근 야산에서 주민 박모(50)씨가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숨져 있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자 옆에는 녹이 슨 45구경 권총 한 자루가 있었다.
박씨는 “벌초를 하기 위해 산을 오르다가 풀 속에 이상한 물체가 있어 살펴보니 심하게 부패한 시체와 권총 한 자루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체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부패한 점에 미뤄 숨진 지 수개월 이상 된 것으로 보고 이 남자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발견된 권총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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