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석사동 아파트 지하실 침수 ‘정전’···720세대 큰 불편

강원도 춘천 석사동 아파트 지하실 침수 ‘정전’···720세대 큰 불편

안승순 기자
입력 2024-11-14 22:10
수정 2024-11-14 2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강원 도 춘천시 석사동 한 아파트 지하실이 침수되면서 소방 관계자들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도 춘천시 석사동 한 아파트 지하실이 침수되면서 소방 관계자들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춘천시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1분쯤 춘천 석사동의 한 아파트 내 지하 변전실의 물탱크가 터지면서 침수됐다. 침수로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720세대가 정전됐다.

춘천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아파트 주민들은 전기 기기의 전원을 모두 끄고 손전등을 사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18분까지 배수 작업을 한 뒤 춘천시에 상황을 인계했다. 다만 정전에 따른 승강기 멈춤으로 인한 구조는 없었다.

춘천시와 소방 당국,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양수기 5대와 동력펌프 1대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배수 작업이 끝나는 대로 복구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