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개 시군 한파주의보 예보에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 27개 시군 한파주의보 예보에 ‘비상 1단계’ 가동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1-21 19:06
업데이트 2024-01-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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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행정1부지사, 21일 한파특보 예보에 취약계층 돌봄 등 근무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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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경복궁을 찾은 한 가족이 외투를 고쳐 입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경복궁을 찾은 한 가족이 외투를 고쳐 입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수원 등 27개 시군에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에 들어가는 한편, 행정1부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한파 대비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 관리, 긴급생활안정 지원 ,시설피해 응급복구 등 12개 부서에 걸쳐 6개 반으로 구성된 13명이 31개 시군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21만여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안부 확인,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 및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해 521명이 근무한다.

오 행정1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갑자기 한파가 지속될 경우 대응력이 약한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된다”며 “비상체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안전돌봄을 강화하고 도로 살얼음에 대비해 결빙 취약구간(응달지역, 터널 등)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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