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진단 15분만에… 전향아·윤수영팀 센서 개발

심근경색 진단 15분만에… 전향아·윤수영팀 센서 개발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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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아 한양대 생명나노공학과 박사
전향아 한양대 생명나노공학과 박사
전향아(30) 한양대 생명나노공학과 박사와 윤수영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이 기존에 30분 이상 걸렸던 심근경색 진단기술을 15분 이내로 단축한 센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학병원 등에 보급된 진단기기는 미국 바이오사이트(Biosite)사에서 판매 중인 제품으로 혈액 속에 있는 2개의 물질을 따로 검색해 심근경색을 판단한다. 각 물질을 검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15분으로, 한 번에 하나씩만 검출할 수 있어 모두 30분 이상이 소요됐다. 연구팀은 “이번 센서를 실제로 적용하기까지는 5~6년쯤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4-01-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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