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추가된 3명 발표
13번 환자, 우한서 1차 귀국한 교민14번 환자, 日감염 12번 환자 가족
15번 환자, 20일 우한서 입국 교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2차로 철수한 교민과 유학생을 태운 버스가 1일 오전 수용 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2.1 연합뉴스
이 환자와 함께 1차로 귀국한 우한 교민은 368명으로, 나머지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차로 입국한 우한 교민은 333명이다.
14번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으로 일본에서 감염돼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째 환자는 43세 한국인 남성으로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대상이었다. 전날부터 경미한 감기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12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부분 상태는 안정적이다.
보건당국은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파악한 1~7번 환자의 접촉자는 465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