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 “검사가 최순실에 ‘삼족 멸하겠다’ 협박”

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 “검사가 최순실에 ‘삼족 멸하겠다’ 협박”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26 11:30
업데이트 2017-0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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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 “특검 인권침해” 주장
최순실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 “특검 인권침해” 주장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26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변호인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씨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검팀이 변호인을 배제하고 최씨를 조사하는 등 인권 침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26일 오전 11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최씨의 변호인 측은 “검사가 최순실에 ‘삼족 멸하겠다’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 특검 관계자가 “최순실 용서 못해” 등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최씨의 변호인 측은 검사들이 최씨에게 ‘대통령과 공동체’라는 사실을 자백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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