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檢, 관련회사 압수수색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檢, 관련회사 압수수색

진선민 기자
입력 2021-09-09 22:28
업데이트 2021-09-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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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2019. 07.25. 서울신문 DB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2019. 07.25. 서울신문 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의혹 회사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1년 반 가까이 수사가 장기화된 가운데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들어서기 전 사건 처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이번 주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관련된 회사들을 압수수색했다. 도이치모터스 본사는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7월 증권사 6곳을 상대로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2013년 소유지분 공시의무 위반 혐의로 금감원 조사를 받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관련 자료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2021-09-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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