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가을장마…서울·수도권 목요일까지 빗방울

이번주도 가을장마…서울·수도권 목요일까지 빗방울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8-29 14:31
수정 2021-08-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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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화요일 오후~목요일까지 전국에 비
비 내리면서 낮 기온도 30도 이하로 떨어져...가을 속으로

비 오는 거리 걸으며
비 오는 거리 걸으며 25일 우산을 쓴 아이들이 충북 진천군 혁신도시 거리를 걷고 있다.

2021.8.25 연합뉴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가을 장마가 이번주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0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 북서내륙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되고 제주도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29일 예보했다. 30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 서부 5~30㎜, 전북, 경북권 남부내륙 5㎜ 내외, 제주도 5~20㎜가 되겠다.

31일 화요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 북부, 전남권, 경남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렇게 화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내린 비는 9월 2일 목요일까지 이어지겠다. 3일 오전에는 강원 영동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주말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으며 다음주 화요일인 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과 31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비의 시작과 끝, 강수구역과 강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주까지는 전국 곳곳에 잦은 비로 인해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 분포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경우는 이 기간 동안 낮 기온이 25~29도 분포를 보이면서 가을로 한발 더 다가서는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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