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전서 27점 12R 강혁도 20점… 연패탈출
화려한 복귀전이다. ‘돌아온’ 허버트 힐이 전자랜드의 연패탈출에 앞장섰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서·태·힐 트리오’로 불렸던 서장훈(LG)·문태종·힐을 앞세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선수 제도가 1명 보유에 1명 출전으로 바뀌면서 전자랜드는 힐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새 외국인 선수 브로만은 팀 플레이는 좋았지만 시원한 득점에는 썩 재주가 없었다. 선택은 다시 힐. 올 4월 KCC와의 플레이오프 이후 약 7개월 만에 KBL 무대를 밟은 힐은 여전히 위협적인 몸놀림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강혁(20점)과 문태종(15점 10리바운드)과의 유기적인 움직임도 좋았다. 지난해를 강타한 ‘서태힐’은 이제 ‘강태힐’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잠실에서는 SK가 오리온스를 101-100으로 꺾었다. 올 시즌 첫 3연승이다. 단독 5위(11승10패)도 굳게 지켰다. 김효범이 3점슛 7개(26점)를 꽂았고, 알렉산더 존슨(25점 16리바운드)과 김선형(23점)이 여느 때처럼 맹활약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12-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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