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7연속 ‘무적질주’

이상화, 7연속 ‘무적질주’

입력 2013-12-07 00:00
수정 2013-12-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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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월드컵 마지막 대회… 1차 레이스 37초36으로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2013~1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7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해 올림픽 2연패 전망을 한층 밝혔다.

이상화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100m를 10초20 만에 주파한 이상화는 나머지 400m에서도 스피드를 유지해 2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37초71)를 여유있게 제쳤다. 3차 대회까지 6차례의 500m 레이스를 모두 석권한 이상화는 이번 경기까지 7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4차례 월드컵(1,4,5,6차)에서 8연속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무적 행진을 계속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세계 기록을 연거푸 3차례나 새로 쓰는 등 한층 더 완벽해졌다. 오프시즌 동안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무게를 5㎏이나 줄이고 하체 근력은 그대로 유지해 순발력과 지구력이 모두 좋아졌다.

이상화는 7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2차 레이스에 출전해 8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월드컵 경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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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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