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서울시청과 결별’새 둥지’ 찾는다

빙속여제 이상화, 서울시청과 결별’새 둥지’ 찾는다

입력 2014-12-29 15:21
수정 2014-12-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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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25)가 자신의 첫 번째 실업 소속팀이던 서울시청을 나와 새 둥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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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이상화


29일 빙상계에 의하면 올해로 서울시청과 계약이 종료된 이상화는 재계약하지 않고 새 소속팀을 찾아 ‘시장’에 나왔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청과의 계약이 자연 종료돼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는 중”이라며 “복수의 팀에서 제안이 들어와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화는 2011년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서울시청에 입단, 4년간 활약했다.

자신의 멘토이자 선배 선수인 이규혁(은퇴)과 한솥밥을 먹으며 빙판을 누벼 세계 최정상의 스케이터로 성장했다.

그는 2013-2014시즌 무려 네 차례의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현재 36초36)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올 시즌에도 4차례 월드컵에서 8차례 500m 레이스를 펼쳐 6번 우승했고, 29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등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쟁자들의 도전을 받는 입장이 된 이상화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분위기를 바꿔 ‘수성’에 온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브리온컴퍼니는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이상화가 얼마나 편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느냐가 될 것”이라며 “해를 넘겨 내년 초쯤이면 새 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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