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12시 왓퍼드전 출격
리그 8호 골 넣은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하는 손흥민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대 크리스털 팰리스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왼쪽?29)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 에메르송 로얄(22)과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그는 이날 후반 29분 자신의 리그 8호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정규리그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최근 정규리그 6경기(4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5위에 올랐다. 2021.12.27.
로이터/액션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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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한국시간 1일 밤 12시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2021-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와 원정 경기에 출전한다.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 8골을 기록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1골을 더해 시즌 9골을 넣었다. 특히 이달 초 브렌트퍼드와 노리치시티, 리버풀,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4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따. 직전 경기인 29일 사우샘프턴 경게에서는 패널티킥을 유도해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토트넘도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정규리그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 중이다. 현재 승점 30(9승 3무 5패)로 리그 7위다. 5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1차다.
1일 만나는 왓퍼드와는 지난 8월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1-0 결승골을 넣었다. 왓퍼드는 4승 1무 12패로 20개 구단 중 17위를 기록중이어서 손흥민의 득점포를 기대할만 하다.
토트넘은 이후 1월 17일 아스널, 1월 24일 첼시 등 강팀들과 리그 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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