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 오르며 한계단 상승
임성재
AFP 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성적을 기록한 임성재(25)가 세계랭킹 18위로 한계단 뛰어 올랐다. 휴식을 택한 김주형(21)은 14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임성재는 1월 4째주 세계랭킹에서 지난주(19위) 보다 한 계단 오른 18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GC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라 2022-2023 시즌 첫 톱5 및 두 번째 톱10에 오른 결과다. 임성재의 최고 랭킹은 16위다.
김주형은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맥스 호마(미국)가 우승하면서 순위가 16위에서 13위로 올라 한 계단 밀려 14위가 됐다. 호마는 존 람(스페인)의 3연승을 저지하고 시즌 2승 및 통산 6승을 거두며 생애 최고랭킹으로 올랐다.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존 람, 4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6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제 자리를 지켰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자리를 바꿔 7위가 됐다.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매킬로이와 치열한 명승부 끝에 준우승한 패트릭 리드(미국)는 지난주 90위에서 57위로 뛰어올랐다.
리드는 사우디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하기전 36위였던 리드는 LIV 골프에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해 90위까지 밀렸다가 이번 유럽투어 성적으로 5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리드는 이번주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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