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호주를 따돌리고 2승째를 신고했다.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3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호주와의 B조 예선 4차전에서 안규현(덕수고)의 호투를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앞서 열린 미국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2승2패를 기록, 4일 이탈리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에 이기면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라운드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패하면 승자승과 이닝당 득점률 등 복잡한 계산을 거쳐야 한다.
우완 사이드암 선발 안규현의 역투가 돋보였다. 지난주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삼성에 1라운드로 지명된 안규현은 호주 타선을 7과3분의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탈삼진은 9개를 뽑아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3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호주와의 B조 예선 4차전에서 안규현(덕수고)의 호투를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앞서 열린 미국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2승2패를 기록, 4일 이탈리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에 이기면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라운드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패하면 승자승과 이닝당 득점률 등 복잡한 계산을 거쳐야 한다.
우완 사이드암 선발 안규현의 역투가 돋보였다. 지난주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삼성에 1라운드로 지명된 안규현은 호주 타선을 7과3분의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탈삼진은 9개를 뽑아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9-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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