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출전한 박병호(미네소타/30)가 솔로 홈런을 터뜨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박병호는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6회 말 박병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면서 마이애미에 1점 차로 뒤지던 미네소타는 5대 5 동점이 됐다.
몰리터 감독은 경기 후 FOX스포츠 노스와의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중요한 홈런(big homer)을 쳤다”며 박병호의 활약이 팀에 도움이 됐음을 언급했다.
몰리터 감독은 이어 “트레버 플루프와 브라이언 도저 또한 중요한 안타(big hit)를 쳤다”며 다른 타자들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은 미네소타는 7대 5 점수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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