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진갑용 수석코치가 지난해 8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2/06/SSC_20240206165348_O2.jpg)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진갑용 수석코치가 지난해 8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2/06/SSC_20240206165348.jpg)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진갑용 수석코치가 지난해 8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가 감독 선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 달 9일 시작되는 2024 KBO 시범경기 일정이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이 KIA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 개막은 3월 23일이다.
KIA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부 논의를 통해 마지막으로 후보를 좁히는 과정이다. 설 연휴 직후 면접을 계획하고 있다”며 “(20일까지 예정된) 호주 스프링캠프에 신임 감독이 합류하는 시나리오가 최선이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하는 21일 이후로 미뤄지면 너무 늦다”고 설명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타격코치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유격수 부문 시상자로 나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2/06/SSC_20240206165349_O2.jpg)
![이범호 KIA 타이거즈 타격코치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유격수 부문 시상자로 나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2/06/SSC_20240206165349.jpg)
이범호 KIA 타이거즈 타격코치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유격수 부문 시상자로 나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 코치는 2020시즌 배터리코치로 부임하며 KIA와 처음 연을 맺었다. 구단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수석코치로 승격, 김종국 전 감독을 보좌했다. 현재 호주 전지훈련을 총괄 지휘하고 있어서 안정감 면에서 가장 앞서있다.
![진갑용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가 지난달 29일 호주 캔버리에서 전지훈련지인 호주 캔버라로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2/06/SSC_20240206165406_O2.jpg)
![진갑용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가 지난달 29일 호주 캔버리에서 전지훈련지인 호주 캔버라로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2/06/SSC_20240206165406.jpg)
진갑용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가 지난달 29일 호주 캔버리에서 전지훈련지인 호주 캔버라로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두 코치 모두 감독 경험이 없어서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KIA의 지휘봉을 맡기기에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도 코치 경력조차 없었던 이승엽 감독을 사령탑에 앉혀 2022년 9위에서 지난해 5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KIA 관계자는 “구단 내 후보는 진갑용 수석코치를 포함해 최소한으로 줄였다. 내외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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