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수석·김원형 투수·이진영 타격코치…류지현호 2026 WBC 코치진 구성 완료

강인권 수석·김원형 투수·이진영 타격코치…류지현호 2026 WBC 코치진 구성 완료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5-03-21 13:42
수정 2025-03-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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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력 분석차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력 분석차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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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전 SSG 감독이 2023년 9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김원형 전 SSG 감독이 2023년 9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류지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야구 구단 전 사령탑 4명을 코치로 거느리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른다. 각 부문에 검증된 지도자들이 배치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류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진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인권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수석 겸 배터리 코치, 김원형 전 SSG 랜더스 감독과 이동욱 전 NC 감독이 각각 투수, 수비 코치로 합류했다. 한화 이글스 감독 출신인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다. 여기에 현역 지도자인 이진영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 김재걸 한화 작전 코치를 추가 선임했다.

KBO 관계자는 “현장 감각, 전력 분석력, 선수와의 소통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프로 구단 감독을 맡았던 인사들과 현역 코치들을 데려왔다”며 “코치진은 2025 KBO리그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경기를 참관하면서 전력을 분석한다. 또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시즌부터 2년 간 LG 트윈스 지휘봉을 잡았던 류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코치진은 이미 검증을 마친 자원들이다. 강인권 코치는 2023년 NC 사령탑으로 포스트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9연승을 달렸고, 김원형 코치는 2022년 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번도 정규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동욱 코치 역시 2020시즌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수준급의 코치진을 꾸린 류 감독은 내년 3월 WBC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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