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스타 베컴 장남, QPR 유소년팀 입단

英축구스타 베컴 장남, QPR 유소년팀 입단

입력 2013-10-01 00:00
업데이트 2013-10-01 14: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의 장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14)이 QPR 14세 이하 유소년팀에 합류해 경기를 치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이날 찰튼 유소년팀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베컴은 다른 선수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터치라인 너머에서 아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흡족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QPR은 찰튼에 0-2로 패했다.

이 경기 심판을 본 제임스 캘리는 트위터를 통해 “브루클린이 아버지의 현역 시절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으로 뛰었고 스페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했다”고 전했다.

2003년까지 10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뛴 베컴은 이후 2007년까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는데 이 시기가 장남 브루클린의 축구 스타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차남 로미오(10)가 맨유의 라이벌인 아스널 유소년팀에 입단한 데 이어 장남이 QPR 유소년팀에서 뛰게 되면서 베컴은 두 아들 모두를 ‘친정’ 맨유가 아닌 클럽에 맡긴 셈이 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