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 퇴진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전 회장이 조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유럽선수권대회에 초청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9일 UEFA가 플라티니 전 회장을 유로 2016에 초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심판관실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뇌물 수수로 자격정지 6년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축구에 관련된 공식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UEFA는 플라티니 전 회장을 ‘개인 자격’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플라티니 전 회장이 VIP석에서 축구계 고위인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것 자체가 개인 자격을 뛰어넘는 것이기 때문에 초청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 심판관실의 입장이다.
이에 대한 UEFA의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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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니 전 회장은 뇌물 수수로 자격정지 6년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축구에 관련된 공식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UEFA는 플라티니 전 회장을 ‘개인 자격’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플라티니 전 회장이 VIP석에서 축구계 고위인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것 자체가 개인 자격을 뛰어넘는 것이기 때문에 초청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 심판관실의 입장이다.
이에 대한 UEFA의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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