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리그 역대 최다, 통산 103호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해트트릭 1위로 나섰다.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누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PSV에인트호번과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손가락을 치켜들며 자축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AFP 연합뉴스
바르셀로나 AFP 연합뉴스
전반 31분 에인트호번의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메시는 후반 29분 우스만 뎀벨레의 골이 터져 2-0으로 달아난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이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사뮈엘 움티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메시가 42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찔러 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매조져 통쾌한 완승을 거뒀다. 한편 호날두는 20일 새벽 발렌시아(스페인)와의 H조 첫 경기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8-09-20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