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5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로…FC서울 떠나 J1 승격팀 마치다 젤비아로

나상호, 5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로…FC서울 떠나 J1 승격팀 마치다 젤비아로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4-01-05 10:21
업데이트 2024-01-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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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나상호가 5년 만에 일본 프로축구 무대로 향한다.

J1리그 승격팀 FC 마치다 젤비아는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상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지난해 J2리그 우승과 함께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멀티 자원인 나상호는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해 이듬해 31경기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 베스트 11,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2019년 일본 J1리그 FC도쿄로 이적했다가 2020년 임대를 통해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나상호는 이듬해 FC서울로 이적했다. 나상호는 서울에서 세 시즌을 뛰며 104경기에서 29골 14도움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상호는 “새로운 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설렘과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 마치다 젤비아의 J1리그 성공에 공헌하는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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