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준까지 20일 이상 걸릴듯…연내발효 실패 안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 문제와 관련해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는 30일 본회의가 마지노선”이라고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비준동의가 끝나고 법령 재개정과 국무회의에서의 대통령 서명 등 행정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준까지) 20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비준이 이뤄져 연내 발효에 실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 지연으로 수출 증대 효과마저 사라질 위험이 있다”면서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움직일 수 없다는 말이 있듯 30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FTA 비준동의안과 민생 법안 처리로 경제의 물레방아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