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리 고금리 학자금 ‘한자리 금리’로 바꿔준다

두자리 고금리 학자금 ‘한자리 금리’로 바꿔준다

입력 2012-04-07 00:00
수정 2012-04-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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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서민금융협의회 결정

두 자리 숫자의 고금리로 학자금을 빌렸다면 오는 6월부터 신용회복위원회와 미소금융 지점을 통해 한 자리 숫자의 금리로 대출을 바꿔 탈 수 있다. 5월부터는 긴급한 소액자금이 필요한 청년, 대학생에게 1인당 300만원을 4.5% 이율로 대출해 준다. 대학생의 고금리 대출 이용 실태는 6월 중순까지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6일 서울 여의도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서민금융 관련 참석자들이 모인 제1차 서민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민금융은 사회공헌 차원의 시혜적 관점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금융회사 본연의 핵심 업무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금융 종합센터’도 도청, 구청 등의 공공청사에 마련된다. 여기서는 상담 인력들이 여러 서민금융 상품을 맞춤형으로 상담해 주게 된다. 서민금융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열면서 서민금융의 사각지대를 없애 나갈 계획이다.

매일 격무에 시달리고 금융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서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과 홍보가 강조됐다.

지난달 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노숙인을 직접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지시했고, 신용회복위원회는 5일 노숙인 센터를 찾아 상담 활동을 벌였다. 앞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 상담 활동은 노숙인 센터뿐 아니라 고시촌, 농어촌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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