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0인에게 물어본 새해 경제] “양도세·취득세 감면 연장 필요” 37%

[전문가 100인에게 물어본 새해 경제] “양도세·취득세 감면 연장 필요” 37%

입력 2013-01-01 00:00
수정 2013-01-01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동산·복지 정책은

18대 대선의 화두는 ‘복지’였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요인으로 과거 야권이 주장하던 복지 정책의 ‘흡수 통일’을 꼽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복지 정책 확대에는 돈이 필요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나라 곳간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을 수밖에 없다. ‘세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호언장담은 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100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본 결과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54명이 ‘증세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없다’는 응답은 11명에 불과했다. 박 당선인 측이 내세우는 ‘비과세·감면 축소로 가능하다’는 논리에 동의하는 전문가는 35명이었다.

원윤희(전 한국조세연구원장)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는 “단기적으로 세원 양성화와 비과세·감면 축소 등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증세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증세와 지출 효율화 등 여러 정책들의 합리적 조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증세 대상 세목으로는 소득세나 보유세(각 21명)가 가장 많았다. 법인세를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는 17명이었다. MB(이명박) 정부에서 감세가 이뤄졌던 보유세와 법인세 세율을 원래대로 복원시킨 뒤 복지 재원으로 써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는 셈이다.

최근 학계 등을 중심으로 세율 인상 논의가 이뤄진 부가가치세 등 소비세 인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전문가는 14명에 그쳤다. 향후 통일재원 마련 등을 위한 ‘저축’의 취지로 부가세 인상은 자제해야 하고, 부가세 인상이 자칫 서민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82명이 ‘더 떨어지거나 (침체가 극심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내놨다. 3분의1 정도인 36명이 하락을 점쳤다. ‘향후 바닥을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은 15명에 불과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실물경제에 미치는 위험이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37명이 ‘양도세·취득세 감면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를 아예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19명이었다. 하지만 22명은 ‘활성화 조치가 필요없다’고 답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2013-01-0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