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스닥시장위원장과 본부장의 겸임 체제가 출범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코스닥시장의 독자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개정안을 다음 달 7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6일 밝혔다. 동일인이 코스닥시장위원장과 본부장을 겸임하는 것은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시장감시본부장을 겸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다. 또 상장과 공시, 업무 규정의 제·개정에 대해서만 결정 권한을 갖던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코스닥시장본부의 사업 계획과 예산 결정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6-0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