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위협 커진 런던은 3위에서 13위로 급락
올 여름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가지는 일본 오사카인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5월에 항공권을 결제해 6∼9월에 출발 건 중 인기있는 여행지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 오사카였다. 2위는 태국 방콕, 3위는 싱가포르, 4위는 대만, 5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영국 런던은 지난해 유럽 테러 등의 여파로 올해는 13위로 하락했다.
괌의 경우 LCC노선이 신설·증편되면서 지난해에는 14위였지만 올해는 6위에 올랐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여행지를 따라가기보다 색다른 곳을 찾는 여행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보다는 남프랑스와 같은 지역에 대해 관심이 커졌으며 남프랑스 여행상품도 전에는 모나코 반나절 일정이 포함된 상품이 주를 이룬 반면 최근에는 니스(Nice), 아를(Arles), 아비뇽(Avignon) 등 남프랑스 지역이 1박 이상 포함된 상품이 늘었다고 인터파크 투어는 설명했다.
여행사들은 이 추세에 맞춰 전문가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테마성 패키지상품이나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만을 융합해 만든 테마여행 ‘먹go(고)찍go(고)’를 운영중이다.
이 상품은 쇼핑, 관광, 현지 맛집, 사진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동행자들끼리 여행을 떠나는 상품으로, 전문 여행작가나 사진 전문작가 등 여행 전문가들이 멘토로 함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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