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등 전통에너지산업 과감한 구조개혁… 혁신 필요”

“석유·가스 등 전통에너지산업 과감한 구조개혁… 혁신 필요”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6-28 23:18
수정 2016-06-2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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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너지 4.0’ 출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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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왼쪽 다섯 번째) 위원장 등 포럼 에너지 4.0 회원들이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발족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유(왼쪽 다섯 번째) 위원장 등 포럼 에너지 4.0 회원들이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발족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 분야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 에너지 4.0’이 28일 발족식을 갖고 첫 번째 세미나를 가졌다. 포럼 에너지 4.0은 전통 에너지 업계를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제언을 목표로 구성된 민간 포럼이다.

포럼 위원장인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태유 교수는 이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전략을 연구해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산업의 과감한 구조개혁과 업계의 혁신 노력을 주문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1차 에너지인 석유에 대부분의 세금을 부과하고, 발전 연료인 원자력과 유연탄에는 세금을 거의 부과하지 않는 왜곡된 세금 구조 때문에 모든 에너지가 전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에너지원 간 과세 형평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6-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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