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메디칼, 코로나19 극복 위해 중국 의료 현장에 총 43만 달러 의료기기 기증

펜탁스 메디칼, 코로나19 극복 위해 중국 의료 현장에 총 43만 달러 의료기기 기증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3-11 14:27
업데이트 2020-03-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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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심각한 영향 받은 지역 병원 먼저 제공

코로나19(COVID-19)의 전 세계적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내시경 기업 펜탁스 메디칼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중국 의료 현장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총 43만 달러의 의료기기를 피해지역 병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원한 의료기기는 기관지경(Bronchoscope), 기도삽관용 내시경(Intubation scopes) 등이다. 펜탁스 메디칼의 기관지경(Bronchoscope)은 기관지 진단 및 폐포 세척, 담 흡입제거 등 의료 시술에 사용되는 내시경 장비다. 고화질의 영상과 간결하고 정밀한 조작이 특징이며, 살균소독이 가능하다.

내시경 장비들은 중국에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지역 병원에 먼저 제공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다.

펜탁스 메디칼 Gerry Bottero 글로벌 대표는 “펜탁스 메디칼 모든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 참으로 슬프고 위험한 시기에 지역사회, 병원, 환자들에게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 펜탁스 메디칼은 환자 치료 표준과 의료 제공 품질을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고 계속해서 전염병 상황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펜탁스 메디칼은 HOYA Group의 메디칼 사업 중 하나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여러 지역의 R&D 연구개발과 영업 및 서비스에 집중해 내시경 영상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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