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한태권도협회와 관행 개선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협회에 가입한 태권도장만 정기 승품·단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관행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태권도협회는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미등록도장에 대해선 비정규심사만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한 거의 개최되지 않고 있어 사실상 수련생이 심사를 받는 게 불가능한 실정이다.
공정위는 “이런 관행으로 태권도장업 시장에서 협회 등록이 사실상 의무화됐다”고 지적했디. 공정위는 지난 6월 스포츠센터에서 운영하는 태권도장의 협회 가입을 막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를 제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한태권도협회와 관행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