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인천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서

호반건설 인천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서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02-10 10:06
수정 2023-02-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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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과 인천대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문갑(왼쪽 다섯 번째)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박종태(왼쪽 여섯 번째) 인천대 총장.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과 인천대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문갑(왼쪽 다섯 번째)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박종태(왼쪽 여섯 번째) 인천대 총장.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대학교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인천대와 산학협력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오후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강현철 인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인천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4학년 대상)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IPP는 기업 연계형 실습으로 학기 중 기업에서 직접 실무를 배우는 현장중심형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업과 실무 경험을 병행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은 검증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

강 부총장은 “경제 불황으로 인해 신규 채용이 줄어들고 있지만, 호반건설 같은 우량기업들과 협력해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며, 상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현장실습을 마친 인천대 학생들이 당사에 입사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발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앞서 IPP를 통해 인천대 학생 15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에도 8명의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신입공채를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청년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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