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중국관광객 유치 직접 나섰다...씨트립과 회동

이부진 사장, 중국관광객 유치 직접 나섰다...씨트립과 회동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9-06 13:41
수정 2018-09-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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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중국을 찾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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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오른쪽부터) 호텔신라 사장과 량젠장 씨트립 창립자, 쑨제 씨트립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씨트립 본사에서 회동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이부진(오른쪽부터) 호텔신라 사장과 량젠장 씨트립 창립자, 쑨제 씨트립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씨트립 본사에서 회동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는 이 사장이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하 씨트립 본사에서 량젠장 씨트립 창립자와 쑨제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방한 중국 관광객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씨트립은 중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홍콩 등 중국 내 17개 중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호텔, 항공권, 여행 상품, 비즈니스 투어, 레스토랑 예약, 각종 정보 등 종합적인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만남은 중국의 황금 연휴인 중추절(9월 22∼24일)과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이 사장은 2015년에도 메르스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자 씨트립을 공식 방문하고 방한 활성화를 논의했다.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을 비롯해 홍콩 첵랍콕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면세점 사업자로 자리잡으면서 중국 관련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은 2015년부터 씨트립과 제휴를 맺고 씨트립 홈페이지의 ‘글로벌 쇼핑’ 코너에 지역별 신라면세점과 매장 방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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